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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Norovirus) 주요증상 전염경로 치료예방법

by info2world 2024. 1. 20.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나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활동을 하는 영유아 청소년들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데요. 노로바이러스의 주요증상, 전염경로, 치료방법,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노로바이러스(Norovirus)란?

노로바이러스는 처음으로 1968년에 발견되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미국 오하이오주의 노워크 학교에서 발생한 질병의 원인으로 밝혀졌는데, 이 때문에 '노로(Noro)'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질병은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갔으며, 그 결과로 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매우 감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의 구토나 대변에 들어있는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며, 이 과정에서 매우 작은 양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바이러스가 물이나 음식, 심지어는 비닐이나 메탈 같은 비생물 표면에서도 생존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회복한 후에도 다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는 노로바이러스가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유형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며, 한 유형의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다른 유형에 대해 효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2. 감염 원인

노로바이러스는 매우 감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또한, 환경 내에서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유형이 존재하여 재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2.1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특히, 조리 과정에서 충분히 익히지 않은 해산물이나 오염된 물을 사용해 만든 음식을 섭취하면 감염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2.2 감염된 사람과 직접적인 접촉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전됩니다. 이는 감염된 사람의 구토나 대변에 닿은 후,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입이나 코를 만지는 경우에 흔히 발생합니다.

2.3 공기 중 감염

노로바이러스는 공기 중으로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이 구토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져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2.4 오염된 표면 접촉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표면에서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염된 문손잡이, 식탁, 화장실 등의 표면을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입을 만지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3. 주요증상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온 후 대략 24시간에서 48시간 사이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주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 주요 증상에는 구토와 메스꺼움, 오한과 복통, 그리고 설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감염된 사람들은 근육통과 같은 통증, 권태감, 두통, 그리고 때로는 발열과 같은 일반적인 '감기 같은'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에 따라 주요 증상은 약간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구토가 더욱 흔한 증상으로 나타나며, 이는 아이들이 소화기계가 성인보다 더 민감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인에서는 설사가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런 설사는 일반적으로 물과 같이 묽은 형태로 나타나며, 피나 점액이 섞이지는 않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심해지면, 강한 탈수 증상이나 심한 복통이 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노인이나 아이들, 그리고 기존에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기관에 연락해야 합니다.

 

 


4. 치료방법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일반적으로 1~3일 동안 지속되며, 특정한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닙니다. 또한, 현재까지 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도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경우,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몇 일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심각한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하는 경우, 의료 기관에서는 일반적으로 수액 요법을 시행하여 체내 수분 및 전해질 균형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복통이 심한 경우에는 진정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경우,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오염된 물건은 반드시 소독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소독제를 사용하여 물건을 철저히 세척한 후 다시 소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민감하여, 70도에서 5분간, 또는 100도에서 1분간 가열하면 완전히 소멸합니다. 이는 오염된 음식물을 처리하거나, 바이러스가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물건을 세척할 때 유용한 정보입니다.

 

결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관리는 주로 증상의 완화와 체내 수분 및 전해질의 균형 유지, 그리고 추가적인 감염을 막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5. 예방 행동지침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하여 생활해야 한다. 또한, 화장실 사용 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도록 해야 한다.

 

일상생활 시 환자 발생 시
① 올바른 손씻기(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씻기)
②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고, 껍질은 벗겨 먹기
③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기(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④ 끓인 물 마시기
⑤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
- 조리도구는 구분(채소용, 고기용, 생선용)하여 사용
① 환자는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등원, 등교 및 출근 제한 권고
②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와 공간을 구분 하여 생활하도록 권고
③ 배변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기
④ 환자가 발생한 경우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한 염소 소독
- 가정용 락스 희석액(락스1: 물 50)으로 염소 소독
- 세탁물은 70℃ 이상에서 세탁하거나, 락스 희석액 (락스1: 물 330)으로 5분 이상 헹굼
⑤ 올바른 손씻기로 개인위생 준수

 


6.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관련 QnA

Q1. 노로바이러스란?

A1. 노로바이러스는 유전학적, 면역학적으로 매우 다양하며 감염 시 급성 위장염을 일으킵니다. 10개의 유전자그룹(GⅠ~Ⅹ)이 있고 그룹에 따라 사람, 소, 쥐 등을 감염시키며 사람에게는 3개 그룹(GⅠ,Ⅱ,Ⅳ)이 감염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2. 노로바이러스에 음식물이 왜 오염되는거죠?

A2. 노로바이러스는 굴, 조개류(이매패류)나 지하수에 오염되는 경우가 있어서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오염된 지하수를 마신 사람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변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가 접촉자를 통해 음식물을 오염시키거나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Q3.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걸리면 증세는 어떤가요?

A3. 노로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환자의 상태나 연령에 따라 증세가 다를 수 있으나 구토와 설사가 대표적인 증세입니다.

- 그 밖에도 복통, 근육통, 발열이 있을 수 있고 개인별 차이가 있어 설사나 구토 증세가 없는 상태에서 변으로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구토나 설사 증상자는 물론이고 증세가 없는 경우에도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Q4. 노로바이러스는 백신이 있나요?

A4. 노로바이러스는 형태가 다양하고 항체 유지기간이 짧아 백신으로 예방이 어렵습니다. 감염되었던 사람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같은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될 수 있으므로 평상 시 개인 및 식품 위생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Q5.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하죠?

A5.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2인 이상 발생 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 성인이 선 채로 구토 시 구토물이 전방 3m까지 튈 수 있다고 합니다. 위생용 비닐장갑, 앞치마,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오염물이 튀거나 옷에 묻지 않도록 주의하여 치우고 주변 바닥은 염소소독제 등으로 반드시 소독하여야 합니다.


Q6. 염소소독제 희석액은 어떻게 만들고 사용하죠?

A6. 환자 발생 시 구토물이나 화장실 소독용은 유효염소 4% 가정용 염소소독제를 약 8배 희석(소독제 0.2ℓ(1컵) + 물 1.4ℓ(7컵), 5,000ppm)하여 사용하고,

- 평상 시 식중독 예방용 소독액은 유효염소 4% 가정용 염소소독제를 약 40배 희석(소독제 0.2ℓ(1컵) + 물 7.8ℓ(39컵), 1,000ppm)하여 사용하며,

- 생채소 소독액은 식품첨가물로 표기된 유효염소 4% 염소소독제를 약 400배 희석(소독제 0.1ℓ(0.5컵) + 물 40ℓ(200컵) , 100ppm)하여 5분 이상 담갔다 물로 3회 이상 세척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하여 제공합니다.


Q7. 오염장소를 세척시 염소소독제 이외에 다른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A7.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염소계 소독제(차아염소산나트륨, 일명 락스)를 사례로 든 것이고 이산화염소, 과산화초산 등 다른 살균 소독제를 사용하여도 무방합니다.


Q8. 노로바이러스 예방은 어떻게 할까요?

A8. 노로바이러스는 손씻기로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물을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며 지하수는 끓여서 마시도록 합니다. 공동 급수대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급수대 꼭지에 개인컵 등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관련자료

[11.30.보도참고자료]+최근+5주간+노로바이러스감염증+환자+2배+증가.hwpx
1.57MB
노로바이러스 예방 참고자료.hwp
0.38MB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지침.hwp
0.5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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